바헤아도를 먹었던 식당. 잘 꾸며진 식당인데, 강과 어우러져 멋있는 광경을 연출한다. 식당 이름이 Madalozo 이기에 꾸리찌바에 있는 마달로소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해서 물어보았더니 아무 관계가 없단다. 꾸리찌바의 식당은 Madalosso로 두개의 s가 있고 자기네는 z가 있다고 하면서....
강을 마주하고 있는 또 다른 식당 까사랑. 예전에 이곳에서 바헤아도를 먹어봤었다. 맛은 여기나 거기나....
강 사이에는 보트를 태워주고 유람을 시키는 뱃사공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날이 흐려서 그렇지 강은 아주 맑다. 저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유람을 하면 좋겠지만, 겨울이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아주 좁다. 차는 겨우 한대가 지나갈 뿐이고, 다리 가로 사람이 다니는 공간도 있다. 열대 기후에 어울리게 촌스런 색으로 다리 안팎을 칠해 놓았는데, 브라질이어서 그럴까? 그 촌스러움이 촌스럽지가 않다. ㅋㅋㅋ
강 주변으로 멋있는 집들이 서 있는데, TV에서 동남아시아 마을을 보여 주었을 때 이런 광경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거기도 아열대 지역이니까 여기와 다를바 없을 것 같다.
모헤찌스 관광중심지에 늘어서 있는 선물 가게들. 일부는 사진촬영을 허락하고 일부는 금지되어 있다. 허락이 되어있는 곳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찍어보았다. 식사를 했으니 어디 가서 커피나 한잔 할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9년전에 이곳을 처음 왔을 때 커피를 마신곳이 생각이 났다.
저 코너의 노란 건물이 카페테리아겸 선물 센터였다. 그래서 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하늘만 좀 더 파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카페에 들어가는 입구의 화분에 놓여있는 4마리 개구리 인형들. 하하하, 웃기는 것은 비키니를 입은 녀석들인데, 4마리중에 하나는 수컷인 모양이다. 팬티만 입고 있었다. ㅋㅋㅋ
이탈리아산 커피라고 했다. Cafe Illy 라고 했는데, 커피도 팔지만 이곳에서는 기계와 원두를 주로 판다고 한다. 8년전에 이곳에 왔었다고 했더니 주인이 아주 반긴다. 자기 가게를 연것이 2001년 6월이래는데, 내가 방문했던 때는 2001년 9월이니까 연지 3개월만에 방문한 셈이다. 아주 반가워는 했지만, 커피값은 다 받더라.....^^
커피점 주인 아저씨. 당시와는 달리 지금은 물건이 엄청 많아졌다. 그렇지만 선물은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짐이 되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나왔다.
바깥으로 나오니 모헤찌스 공원내에 여러 꽃들이 눈에 띈다. 겨울인데도 화려하게 피어있는 꽃들이 마음을 산뜻하게 해 준다. 그중 한 모양의 꽃이 눈에 띄어 가까이 가 본다. 그 꽃은 샐비어로 한국에서 사루비아라고 불렀던 꽃이다. 그런데 정말 특이한 것은 그 색이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샐비어는 붉은 색 하나 뿐이다. 그런데 남미에 와서 난 처음으로 보라색 샐비어를 보았었다. 사진을 찍어놓지 않았기에 언젠가 한국의 친구에게 보라색 샐비어를 이야기했다가 농담한다는 소릴 들어야 했었다. 그만큼 샐비어는 다른 색의 꽃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모헤찌스에 와서 샐비어의 다른 색을 보게 되었다. 그냥 보라색 샐비어가 아니라 흰색, 연보라색, 짙은 보라색, 짙은 적색, 적색의 무늬가 있는 흰색, 붉은색, 분홍색, 주황빛이 도는 붉은 색등 여러 색의 샐비어가 함께 피어 있는 것이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렇게 여러가지 색깔의 샐비어는 대부분 본 적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찍은 사진중에 몇 장을 올려보았다. 이렇게 다양한 색의 꽃은 인간 역시 다양성에 조화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해 주는 것 같아 즐겁다.
이렇게 꾸리찌바 부근의 리포트를 마친다. 다음 포스트부터는 이제 꾸리찌바에서 포즈 두 이과수로 돌아가면서 이과수 강을 따라가는 여행포스트를 하게 될 것이다. 총 35개 포스트를 계획했다.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번"부터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
회사 업무차 출장으로 방문하게된 브라질. 모든 업무를 마치고 귀국하기전 마지말 주말. 유명한 이과수폭포를 가고 싶었으나 왕복항공권의 가격 때문에 포기하고 저렴한 꾸리찌바 시티 투어로 대체 하였다. 전날 시티투어를 하면서 우리의 눈을 한번에 사로 잡은 사진하나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좌측의 사진이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연상케하는 협곡과 기차. 시티투어시 안내해주던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파라나주에서 이과수폭포 다음으로 유명한 관광패키지인데 꾸리찌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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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illy 야 유명한 브랜드 아니냐?
2009/06/24 22:03너정도면 머신은 물론 홈 로스팅까지도
시도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 어때? ^^
야, 돈 들어가는 건 다 안돼.... ㅠ.ㅠ
2009/06/25 23:34슬프다, 사랑에도 돈이 들다니... ㅜㅜ
2009/06/26 23:15괜시리 심술 한 마디 남기지 않을 수 없군. 흠흠..
브라질 산 생두가 싸다더라, 게다가 홈 로스팅에
좋은 양면 프라이팬이라면 없는 집이 없다지? ㅋㅋㅋ
아서라. 괜히 해본 말이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네 몸이 좀 무겁더냐? 푸하하~
웃기네.... 생두가 싸면 그거 사리? ㅎㅎㅎ
2009/06/26 23:15어라, 실시간이네...
2009/06/26 23:39그렇다면 잠시만... ^^
강가에 자리잡은 식당이 무척 멋있습니다...
2009/06/25 17:12juanpsh님 덕분에 즐겁게 여행하는 기분이에요....
멋진 풍경과 사진에 눈이 즐겁다가...
반가워는 하지만, 커피값은 다 받더라는 말에 막 웃게 되네요....^^;;;;;
브라질에서 젤 흔한것 중 하나가 커피인데.... 하는 생각에서 써 넣었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 찬찬히 이과수 강을 따라서 포스트를 적을 것입니다. 기대하셔두 좋을 듯....^^
2009/06/25 23:37저도 이곳에 방문해서 저 식당에서 바헤아도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트랙백 하나 남기고 갑니다.
2011/01/02 00:46감사합니다. 레종님의 사진을 보니 너무 잘 찍으셨어요. ㅎㅎㅎ
2011/01/04 11:00늘 멋진 블로그에서.. 좋은 글과 사진을 보고, 아쉬워``` 좀 들고 간답니다.
2011/01/11 22:33늘 행복하고 건강하시며... corea.com.br 에도 한번 놀러오세요.
JUAN 님의 글 많이 올려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가서 좀 들여다보고 나왔습니다. 정말 제 글이 참 많이 올려져 있네요. 고맙습니다. 제 블로그의 정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여지기를 바랍니다. ^^
2011/01/13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