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인 쇼" 라고 들어 보았나? (포르투갈어로는 "하파인 쇼") 라파인 레스토랑은 포즈두이과수 시에서 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해 필연적으로 지나가야 하는 Av. das Cataratas라는 길 위에 위치해 있다. 1200여 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의 식당인데, 이 식당에서는 연중 쉬지 않고 라이브 쇼를 한다. 위의 사진은 파라과이 민속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사람들인데.... 저 여자.... 몸집도 좋지만, 노래를 끝내주게 잘 한다.
이 사진은 아직 쇼를 시작하기 전의 리허설 부분이다. 식당은 저녁 7시 30분 정도부터 입장할 수 있지만 쇼는 8시 45분 정도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손님들은 일찍 와서 저녁 식사를 한 뒤, 느긋하게 쇼를 즐기게 된다.
차려진 음식은 샐러드부터 여러 종류의 해물과 고기까지.... 브라질 식의 슈하스까리아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식당하고의 차이라면 일반적인 슈하스까리아는 종업원들이 바베큐한 고기를 날라다 주는 반면 이 식당에서는 직접 가서 고기를 골라, 베어주는 것을 받아와야 한다.
저녁식사를 즐기는 식당 안의 분위기.
본격적인 쇼가 시작이 되면, 이과수 지역의 토속 인디언들의 춤으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는 남미 각국의 민속춤을 선보이게 되는데, 앞에 사진에 나온것처럼 파라과이,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탱고, 우루과이, 칠레, 볼리비아 및 페루의 춤과 음악이 선보여진다. 사진은 멕시코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날씬하고 늘씬한 무희들이 나와서 멋들어지게 춤도 보여준다. 사진은 파라과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무희들.
하지만 춤이라면 브라질을 빼 놓을 수 없다. 게다가 여긴 브라질 아닌가? 브라질의 삼바 춤을 비롯해서, 바이아 사람들의 춤, 그리고 남쪽의 가우쇼 춤까지 선보인다. 대미를 장식하는 삼바춤을 출 때는 손님을 초대해서 함께 추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손님들 모두에게 칵테일을 주어 마시게 한다. 그때쯤 되면 시간이 10시 가까이 된다.
외관이 이렇게 생겼다. 초저녁이라 사람도 없고, 차도 없지만,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기다리는 가이드와 손님을 태우고 다니는 버스 및 승용차들이 모두 붐비게 된다.
남미에 영향을 미친 두 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 나라의 영향을 받은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 그 모든 나라들의 춤과 노래를 어떻게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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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따라 왔습니다.
2008/09/25 22:34여기 들르니 남미의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남미의 풍경을 이렇게 실감나게 보는건 처음이네요. 독특한 경험입니다.
저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
남미의 향기까지 전달하고 싶지만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2008/09/30 22:20대신에 남미의 풍경을 계속 전달이 될 것입니다.
(남미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하고, 이과수 지역이라 하죠)
계속 방문해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나라마다의 색깔과 흥이 있지만 아무래두 포스가 그런 즐거움을 한번에 맛보는 것같아 넘 ,,,,새삼,,,형이 부럽다....년말에 봐여!!!!!
2008/09/30 10:03오기전에 연락해!
2008/09/30 22:21라파인 쇼를 어머니와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2008/10/03 02:23몸집보다 노래와 연주가 더 흥겨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꼭 브라질을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2008/10/03 15:24꼭 이과수에 한 번 오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