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지역에 거주하기 시작한지가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이제 1년 반이 되어가는군요. 스스로 이과수와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여행과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정보 블로거로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닦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고 블로거로서의 목표는 아직도 멀어 보입니다.

이과수 및 남미 여행에 대한 이메일로의 문의중 일부

이과수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이과수 여행과 관련된 문의가 상당히 많았고 심지어 여행 가이드를 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과수 여행을 위한 스케줄을 짜 드리기도 하고 가 보아야 할 곳들과 즐겨야 할 일들에 대한 추천을 하는 한편, 가이드 요청과 관련해서는 제 자신이 직업 가이드가 아니었고, 또 직업 가이드를 지향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부분 거절을 했습니다. 간혹 거절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를 요구하신 분들이 몇 분 있었습니다. 그 경우 저의 스케줄과 관련해서 무리가 없을 경우 함께 동행을 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포즈 두 이과수에 소재한 두 군데 한국인 여행사의 홈페이지와 전화번호를 알려드리는 것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두 군데 여행사가 제 소개로 얼마만큼의 이득을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해서 직업 가이드로 일하시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처신하였습니다.


물론 제게는 지난 25년간 사귄 수 많은 친구들 - 한인들 물론 브라질 사람들, 아르헨티나 사람들, 파라과이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구들이나 그들의 소개로 제집으로 오는 친구들의 경우 가능한 경우 언제나 동행을 했지만 수당을 요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제 집에서 숙식을 해결했거나 인근 호텔에서 지냈지만 많은 시간을 저와 함께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제 친구들이었지, 수당을 요구할 수 있는 손님들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싣는 이유는, 얼마전에 현지 가이드로 일하는 절친한 브라질 사람으로부터 어떤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현지 관광 경기가 좋지 않고, 또 제가 친구들을 데리고 혹은 모시고 다니는 것이 눈에 거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활동이 직업 가이드 분들에게 위협적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잠시 어리둥절 했었지만 곧 직업 가이드 분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이후 따져보니 총 9번 가이드 비용을 받았더군요. 지난 2년동안에 9번 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나마도 이젠 모두 거절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오해를 살 여지는 없을수록 좋을 터이니까요. 이제부터는 이과수 관광과 관련된 상담만을 해 드릴 것입니다. 직접 가이드로 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게 가이드를 부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관련 업계에 계시는 직업 가이드 분들의 협조를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사이트를 통해 가이드 문의가 있을 경우 그 일을 맡아서 일해주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블로그의 방명록에 비밀글로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이 블로그를 통해 문의가 들어올 때, 연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블로그를 통해 저와 연결이 되시는 분들은 이런 사정을 참작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가이드를 해 드리지 못하더라도 제 블로그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으실 수 있고, 또 원하시는 정보는 제 메일로 문의할 경우 성심껏 조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메일 계정은 여러번 이 블로그에서 언급을 했지만 infoiguassu@gmail.com 입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의 평화를 빌며 계속 관심과 조언,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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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 이과수 이야기)
라틴 아메리카의 중심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와 지역 도시들의 환경과 풍경, 언어와 특징들에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by juan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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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 이과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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